발달장애인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공간 설계<이로운넷)

5월28일 이로운넷은 발달장애인 위한 공간을 연구설계하는 밀리그램디자인 조명민 대표와 만나
발달장애인에게 불안한 환경은 무엇인지, 또한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아이디어와 성공적 요인은 무엇인지 인터뷰를 하였다.

먼저 조대표는 "밀리그램디자인은 유니버설디자인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간을 디자인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 나이, 장애,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무장애를 현실화한 디자인이다.
발달장애 특성상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렵기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도 편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밀리그램디자인은 가구 모양, 배치, 테이블과 의자의 높이, 색체, 조명선택을 하고 시공까지도 한다.
또한 시공시는 각기 다른 발달장애인의 성향까지도 고려하고, 발달장애인의 감정을 자극하는 색체나 조명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조명은 직접등보다는 간접등을 사용한다.

일부 비장애인들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연구와 디자인이 극소수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하지만 발달장애인이 만족하면 누구나 편리하다는 것이 조대표의 생각이다.